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4-H연합회와 함께 30일~31일까지 안성시 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4-H회원, 지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운동 70주년 기념, 4-H야외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H의 발상지인 경기도에서 70주년을 기념해 그간 성과에 대한 조명과 4-H인의 화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일정은 ▲자연체험 ▲4-H이념교육 ▲회원 우수사례발표 ▲4-H운동 70주년 대토론회 ▲4-H운동 70주년 기념 봉수식 ▲선후배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멘토 및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4-H 봉수식은 가뭄과 폭우 등 물로 인한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과거 4-H운동의 7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흐르는 물처럼 700년 이상 발전할 4-H의 염원을 기원하는 의미로 4-H역대 선배들과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진행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4-H회원과 같이 젊고 패기가 넘칠 때 큰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항상 노력하고 탐구하며, 실천하는 자세를 생활화하고 쉼 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전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4-H연합회는 지난 1947년 농촌부흥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약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 농업인, 4-H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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