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도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도자 전시·체험 아카데미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도자 전시·체험 아카데미는 도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각 시군 문화센터, 복지관, 다문화센터, 지역축제 등을 대상으로 도자에 대한 체험, 강좌, 전시 등 도자문화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도자전시·체험의 경우 흙을 이용한 신체놀이, 계절에 맞는 도자체험, 참여기관이 제안하는 주제에 맞는 도자 전시 등이 있다. 또, 한국도자의 역사와 성형제작이론, 도자실습 등을 할 수 있는 도자아카데미도 마련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기관의 사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전시공간이 없을 경우 체험 프로그램만 진행할 수도 있다.
이밖에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참여를 원할 경우 관람객을 위한 물레시연과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축제 문화행사 참여이벤트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하면 된다. 연중 수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올 상반기 동안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도자 전시·체험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3,069명의 도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동두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얼굴 액자 만들기를, 8월에는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에서 물레 체험을 진행했다.
도자재단은 올해 찾아가는 도자 전시·체험 아카데미를 통해 총 2만여 명의 도민이 도자체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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