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안) 예산 3,673억 증액 편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중점 편성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8/18 [07: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8/18 [07:45]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안) 예산 3,673억 증액 편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중점 편성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2017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하여 818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지난 722일 정부 추경 이후 확정 교부되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 3,530억 원을 비롯하여 기타지원금, 자체세입 등을 주 세입으로 하며, 기정예산 139,435억 원 대비 3,673억 원이 늘어난 143,108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자리 창출의 정부추경 취지도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편성했다.

특히, 노후 화장실 개선, 냉난방 개선, 외부창호 교체, 교실 LED등 설치, 외벽 보수, 시설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2,098억 원을 투입하며, 장애학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승강기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199억 원, 급식시설 및 기구 개선에 608억 원, 안전시설 보수보강 및 스프링쿨러 개선 등 소방재난 안전 개선에 19억 원, 낡은 학교관사와 공동사택의 시설 현대화 66억 원, 실내 체육장 설치 등에 12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단위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 증대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5% 인상하여 총 35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지난 1회 추경 예산안 도의회 심의 시 내부유보금으로 조정된 예산 1,010억 원을 이번 추경에 활용하여 2018년도에 도래하는 지방교육채 원리금 1,127억 원을 조기 상환할 예정이며, 지방채 조기상환 금액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증가에 대비한 실내 체육관설치사업에 투입하는 등 다음 연도 경기교육재정의 가용재원으로 활용하여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22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12일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 박춘금 서기관은 이번 추경에서는 기본운영비를 인상하여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이 강화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사업, 미래학교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