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사여행 인물편’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재로 활용

도내 220개 중학교 1학년 1만9,000명 역사 교재로 사용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8/17 [00:2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8/17 [00:23]
‘경기도 역사여행 인물편’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재로 활용
도내 220개 중학교 1학년 1만9,000명 역사 교재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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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교재인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을 집필·발행해 상반기 수요조사에서 신청한 도내 220개 중학교에 1만9,000부를 지난 7일 배부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     © 주간시흥

 

학교별로 개학과 동시에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은 도내 역사적 인물이 살아온 다양한 삶의 모습을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으로 내면화해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고민과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주제인 ‘풍요로운 오늘을 만든 경기도 사람들’에는 정도전, 채제공, 정약용, 여운형이, 둘째 주제 ‘외세의 침략에 맞선 경기도 사람들’에서는 서희, 권율, 최익현, 이정근이 수록됐다.

셋째 주제 ‘문화를 창조하고 즐긴 경기도 사람들’에서는 전곡리사람들, 나옹화상, 이이, 김정희를, 넷째 주제 ‘자기 삶을 찾아 떠난 경기도의 여성’에서는 나혜석, 명성황후, 최용신, 김향화를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재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홍보와 수요조사, 샘플북 배포,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한 결과 도내 중1 학생 약 15%가 이번 교재를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 학생들은 물론 일반 도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경기도 역사여행’ 시리즈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 교육청과 협조하여 학교 교육현장에서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은 사업을 수행한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예연구센터 홈페이지(http://cfgs.ggcf.kr/)에서 전자파일(PDF)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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