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침수 이재민세대를 위해 7월 26일, 임시회의를 소집하고 자체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의 후원금 50만원과 『진종합유통』의 길근홍 대표의 찬조금 167,500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은행동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15세대를 위해 사용됐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장, 자원봉사센터, 적십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복지관 등 지역사회복지에 많은 관심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 가정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병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은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의 빠른 복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더 많은 민간 봉사자와 민간자원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은행동 김경남 동장은 “우리 동네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로서, 다양한 주민의 욕구와 지원방안을 파악하여 위기에 처한 우리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협의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동 주민센터는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원진산업, 주민자치, 새마을부녀회, 어방대,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요원과 함께 장판제거 및 가구 들어내기 등 ‘청소 및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그밖에도 ‘이동복지 빨래방’ 연계서비스와 지하 및 1층 거주 독거노인·수급자 세대에 ‘침수피해 안부 전화’, 침수피해 수급자 세대에 도배·장판 등 서비스 연계를 실시해 이재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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