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다양한 기념행사로 자축 및 미래 방향 제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7/27 [13: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7/27 [13:10]
창립 20주년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다양한 기념행사로 자축 및 미래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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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참여20년, 보람 20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진행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시작된 기념행사는 13일까지 각 지역 단체별로 ▲월곶동 자원봉사협의회의 ‘우리 동내 벼룩시장’, ▲매화동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비빔밥 나누기’ ▲정왕동자원협의회의 ‘우리, ▲은행동자원봉사자협의회의 ’우리 동네 벼룩시장‘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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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3일에는 ‘자원봉사생태계조성을 위한 과제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포럼을 열고 그동안 시흥시자원봉사 단체협의회의 역할과 시흥시의 자원봉사의 향후 과제 등을 살펴보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기위한 포럼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날 포럼은 오후 2시부터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김윤환 회장의 인사와 참석자와 발제자E,F에 대한 소개 됐으며 기조발제에 나선 한국복지대학교 이성록 교수는 “자원봉사는 인위적 질서에서 자성적 질서로 전환해야 된다.”라고 강조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의 질적 성숙은커녕 양적 성장마저 둔화되고 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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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들을 열거하고 자원봉사생태계가 건강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광역단위에서 동네 중심으로 돌아가 수평적 파트너 쉽으로 관계를 재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황누리 사무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자원봉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활성화되고 있다.”며 “사회각계에서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자원봉사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재능기부 시민을 발굴하여 노하우를 전수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네 가지 목표를 세워 추진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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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선숙 사무처장은 “지역공동체와 나눔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 동별 자원봉사자와 직능별 단체가 참여하여 20여 년간 시흥시 곳곳에 자원봉사의 꽃을 피웠다.”라고 설명하고 “20년은 땀과 보람이 있는 성장기이다.”라며 각 단체의 봉사자가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협력의 자원봉사 공동체로 거듭 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기업봉사자의 지정토론에서 강한성 센트럴병원 부원장은 “기업의 자원봉사는 경영진의 격려와 지원을 받으며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행위이다.”라며 “센트럴 병원 자원봉사자들은 2개의 봉사조직으로 현재 50여 명이 활동한다.”고 밝히고 “그동안 거모복지관 의료봉사, 참사랑 참생명 연합봉사, 취약계층 물품지원, 재난 및 민관 협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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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언론인으로 발표에 나선 주간시흥 박영규 발행인은 “시흥시의 많은 시민과 크고 작은 단체가 펼치는 자원봉사현장을 지켜보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가는 봉사활동이다.”라고 설명하고 “중복되는 활동을 피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수혜자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며,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배치하고 분배하는 시스템 구축과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지역의 다양한 조사를 통해 빅 데이터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행정은 간섭 아닌 지원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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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2동 자원봉사협의회 홍지숙 회장은 “나는 평범한 주부로. 자원봉사 활동한지 6년 되었으며 거창한 이유가 아닌 단지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시작했다.”고 말하고 “좋은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도중에 조심스럽고 힘든 때도 있었으나 자원봉사는 보람 있고 알찬 시간이다. 자원봉사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자원봉사의 소박한 의미를 소개했다.

한편 14일에는 1부 축하 콘서트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며 2부 기념식에는 지난 20년 동안 활동해온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장수 회원상 및 공로상 수상자들의 표창과 의전행사 등이 이어지며 20년의 활동에 대한 자축 및 향후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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