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흥시 전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흥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연일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3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각 동 피해현장에 전원을 투입했고, 24일에는 116명의 공무원과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현장조사, 침수주택 복구 작업 지원 등에 동참했다.
수해 사흘째인 25일에도 인력과 물자지원이 이어졌다. 89명의 공무원과 442명(대한적십자, 대학생봉사단 라온제나, 새마을회, 사랑의 짜장차, 시흥의 빛과소금, 51사단 군인, 동자원봉사센터 및 일반봉사자)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가정을 방문해 복구 및 정리 활동을 벌였으며, 수재민 식사제공, 지원 물품 배부, 빨래 수거 및 세척 배달 등을 도우며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현장 응급 진료소 운영, 의료지원, 침수 가구 살균소독, 침수지역 집중방역, 수해 쓰레기 처리 등을 하며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시흥시는 추가 피해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시흥시에는 대야동 129㎜, 신천동 129㎜, 목감동 123㎜ 등 전역에 평균 98.6㎜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침수, 도로침수, 기타(토사 유출,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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