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는 24일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시흥시는 시간당 최대 강우량 96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및 도로침수, 토사유출, 농경기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흥시의회는 24일 의장단 회의를 통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수해복구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원들은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신천동 일대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곧바로 침수로 인해 못 쓰게 된 가전, 가구 등을 운반하며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철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해현장을 찾았다”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구호물품 전달 등 의회 차원의 복구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수해주민들을 위해 ABC평생학습타운 상상관과 신천동 주민센터 2층을 긴급 임시거주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