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양평군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이 지난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92년 시작된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전통 있는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9개 시군 88개 고등학교 89개 연극팀 1,628명이 겨룬 예선을 통과한 15개 시군 20개 청소년 연극팀 398명이 참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고양시 세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제1막팀의 ‘빌리 엘리어트’가, 금상은 포천시 포천일고등학교 연극동아리 한내팀의 ‘열정 불타올라라’가, 은상은 광주시 광주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소년극장에 가다팀의 ‘고마워요, 아빠!’가 수상했다. 이밖에 동상 7팀, 관객선정 5팀이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2개 연극팀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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