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해안의 낙조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 열려

제부도 아트파크서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 열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7/24 [13: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7/24 [13:45]
경기 서해안의 낙조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 열려
제부도 아트파크서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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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경기도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보면서 청년 작가들의 예술작품과 음악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지역주민들과 제부도를 찾은 여행자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 : 작은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과 ‘청년작가 전시’, ‘아트 소품 플리마켓’, ‘인디영화’ 상영이 결합된 이번 콘서트는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나아가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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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의 주제는 ‘특별한 휴가’로 인디계의 감성 듀오 ‘허니와 샘’,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할 ‘헬로멜로’, 댄스퍼포먼스를 보여줄 ‘장미’, 아름다운 피아노 퍼포먼스의 박소희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1층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월 13일까지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제부도 아트파크 전시 ‘청춘열전’이 펼쳐진다. 민성홍, 전은숙, 손하람, 정주희, 박진우, 허보리, 홍범 등 청년작가 7인의 꿈과 열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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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층 전시장과 2층 전망 공간에서는 작가들이 만든 소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예술품 벼룩시장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 후에는 저녁 8시 30분부터 인디독립영화 ‘김치’가 10시까지 상영된다.
제부도아트파크는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완공된 문화예술전시공간이다.
경기도는 2018년까지 67억여 억원을 투입해 안산과 화성, 시흥을 잇는 경기만 일대를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꾸미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트파크는 노출컨테이너 6동이 2층으로 쌓여 있는 모양새로 1층은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한 전시실이, 2층에는 제부도의 낙조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쉼터가 조성됐다.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정형화되고 답답한 실내 공연장이 아닌 야외무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미세한 울림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면서 “아트파크 앞 바닷가에 펼쳐지는 서해의 낙조가 콘서트를 즐기는 내내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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