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18일 취약 어르신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혜란)과 함께 진행됐고, 사회복지실습생과 48기 사법연수생 10명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주거환경개선 대상은 포동에 노후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으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져 주거에 손댈 여력 없어 집 내외부 위생상태가 양호하지 못했다. 이에 오전에는 악취를 유발하는 오래된 쓰레기와 폐가구 및 고장 난 전자제품 등을 정리하고 버리는 작업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곰팡이 제거를 위한 약품처리 및 도배 및 장판 시공이 진행됐다.
곰팡이가 가득피어 있어 각종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이었던 어르신 댁을 위생적으로 개선했다.
집안이 환해지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고 박 00(75세) 어르신은 "너무 좋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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