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실시한 제13회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에 늠내골문해학교 어르신 총15명(문해1단계 5명, 문해2단계 10명)이 참가했다. 어르신들은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움을 준 사람에게 전하는 글’, ‘한글을 배움으로써 보람된 내용을 전하는 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대상자에게 감사함과 행복함을 담아 한자 한자 써내려갔다.
작품 제출 후 지난 6월 말, 문해2단계 한현숙(장곡동,68세), 윤광녀(거모동.66세) 어르신이 장려상, 늘배움상에 입상했다. 시상은 7월 19일, 늠내골문해학교 수업시간에 진행됐다. 안은경 관장은 “늠내골문해학교 어르신들이 편지쓰기 대회에 입상하여 굉장히 기쁘고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수업과 지도를 이끌어주는 문해학교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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