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금)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조리과학고와 함께하는 도시락박스 전달서비스를 실시했다.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은 아침 일찍 거모복지관에 찾아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음식들을 더운 밥차 불 앞에서 직접 조리하고 손수 도시락 포장하여 복지관이용 100여명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도시락 전달에 앞서 한국조리과학고에서 학생들을 응원 나온 손민호 교감 선생님은 " 우리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 우리 지역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라고 인사 드렸다. 이후 학생들은 본인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직접 전달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이 더운날 우리 위해 애썼네~ 고마워~ 맛있게 잘 먹을게.”라고 인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하셨다.
거모복지관 이재경 관장은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이 분기별로 복지관에 찾아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직접 조리하고 준비하여 배식하는 재능봉사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더욱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다양한 메뉴들을 땀 흘리며 고급도시락으로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학생들의 정성과 맛에 더욱 감동받으신 듯하다. 귀한 재능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실천하는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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