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 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지원 사업인 “얘들아 갯골 가자 왜? 사진 찍고 책 만들게”(이하 “얘들아 갯골 가자”) 프로그램이 7월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공단은 소중자연문화유산의 역사와 생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흥시 관내 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염전체험, 생태해설, 캠핑장 체험, 조류관찰, 생태 명상,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테마별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및 탐방 후기를 바탕으로 책자를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고, 갯골을 찾는 시민들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본 갯골의 또 다른 모습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발간 책자에는 청소년 학생들의 시각에서 생생히 담아낸 탐방 후기와 사진, 갯골생태공원의 유익한 정보들이 들어있으며 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이번 “얘들아 갯골 가자” 프로그램은 생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초록공간 동아리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지원했다.
공단은 그 밖에도 시흥교육지원청과 장곡고등학교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자긍심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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