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식재산 융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한 ‘스피닝바이크’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로 페라리 488GTB, 메르세데스 벤츠 C-Class-Coupe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개선스포츠의 스피닝바이크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형 유망 제품을 대상으로 특허,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지식재산(특허․브랜드․디자인) 융합개발사업’의 수혜제품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설계돼 다이어트 및 심폐지구력 강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스피닝바이크의 수상 이유로 사용자가 핸들과 안장높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유니테코의 방사선 물질 자동 분배기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이다. 해당 제품이 모두 경기도 지식재산 융합개발사업의 수혜제품이라는게 공통점이다. 사업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이 입증된 셈이다. 경기도 박신환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앞으로 지식재산 융합개발사업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해당 사업에 대한 기업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추경예산 5억원을 편성, 2017년 2차 지원기업 모집을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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