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거 취약계층 중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지난 4월 ‘비닐하우스 거주자 일제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5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고시원 거주자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속하는 경기침체로 청장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9월 4일까지는 고독사 고위험 가구가 다수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우리 시 123개 여관, 모텔, 찜질방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로 현재 숙박업(여관, 모텔) 및 찜질방 거주자 중 장기투숙객, 은둔형 알코올중독 등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지적 판단능력이 미흡한 지적장애인 등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신속한 개인별 맞춤형 복지급여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숙박업 및 찜질방 측과 상시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여관, 모텔, 찜질방뿐만 아니라 질병, 부상, 실직, 사업실패 및 기타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 가구는 누구나, 언제든지 담당 동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시흥시청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031-310-3592)을 통해 경제적 지원 등에 대한 상담 및 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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