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로타리클럽은 7월 4일 팰리스웨딩 컨벤션홀에서 31~3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자매클럽인 시흥 희망로타리 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승승장구 팀의 경쾌하고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김용진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과 로타리 관계자들과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타리클럽 임원 및 회원과 지역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자매결연 클럽인 마닐라 베이로타리 클럽 봉크루즈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축하해 줌으로 서 더욱 행사가 빛이 났다.
김석진 이임 총무의 사회로 진행 된 행사는 이성재 회장의 개회타종에 이어 국민의례와 강남 남병대 취임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이어 이성재 회장이 이끌어온 2016~17년도의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시흥로타리 클럽의 그동안의 활동 모습들을 축하객들에게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임 이성재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클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아직 부족함이 많아 아쉽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임 회장으로 클럽 내 우수회원들이 달성해온 기부를 넘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각오도 밝혔다.
또한 “로타리 회장으로 활동 하면서 개인적으로 어려움이나 해오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라며 “그동안 끊지 못했던 금연과 함께 금연을 통해 절약되는 비용은 로타클럽의 사회 기증에 보태겠다.”라고 약속하며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부 행사는 김일환 취임총무가 사회자 마이크를 이어받아 진행했으며 취임선서와 클럽기 인수인계 및 한 해 동안 수고한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행운에 열쇠전달 등이 진행됐다.
취임사에 나선 강남 남병대 취임회장은 “그동안 시흥 로타리를 이끌어온 이성재 회장 및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너무 격식이나 형식에 억매여 재미 없는 로타리가 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로타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취임의지를 밝혔다.
시흥로타리클럽은 지역에서 최초로 창설된 클럽으로 그동안 많은 지역 봉사 활동은 물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활동 등 모범적인 단체로 꾸준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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