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시설기반이 매우 열악한 시흥시에 경기도 제2 문화의 전당이 건설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위해 이상희 도의원(더불어 민주, 시흥 4)이 남경필 도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흥시민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상희 의원이 지난 6월 23일 남경필 도지사와 시흥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 및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3년 투융자 심사당시 합의된 국․도비(국비88억원, 도비44억원)에 따라 기 신청한 2018년 국․도비 60억원을 전액 교부해줄 것“을건의했고 남 지사로부터 경기도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시흥은 경기도내 시군 중에서도 문화예술 관련 시설이 낙후되는 등 문화 불모지로 여겨지는 실정”이라 말하고 해결방안으로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경기도 제2 문화의 전당’ 건립을 강력히 제안했으며 시흥시의 의지가 있다면 가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히고 현재 문광 위원회에 있는 동안 꼭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희 의원은 시흥 정왕동 일원에 “경기도 제2문화의 전당이 건립된다면 경기도시청자미디어센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선해양 R&D센터 조성 등과 어우러져 문화적 수요증대와 다양한 수요층 창출이 가능하다.”며, “제2문화의 전당은 시흥시 뿐 만 아니라 경기도 미래 문화가치를 창조할 특색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시흥시가 현재 배곧신도시에 6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문예회관을 준비 중에 있으며 경기도 제2 문화의 전당 사업이 유치된다면 현 계획과 함께 묶어 시흥시에 제대로 된 문화예술 회관이 마련될 수 있으며 이는 시흥시민 뿐 아니라 부천, 광명, 시흥 등 경기도 서부권역의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유익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시흥시가 준비하고 있는 배곧 문예예술 회관 추진사업은 행정 절차에 따라 타당성 조사 중에 있으며 이후 행자부 투지심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경기도의 제2문화의 전당이 유치될 수 있다면 도비 사업을 합해 사업 규모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희 의원은 이번 남 지사 면담을 “현장중심 발걸음의 행보가 일궈낸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문화가 복지고, 문화를 살려야 시흥의 경제가 산다”며,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젊은 시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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