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약초연구회는 지난 6월 26일 약초 관련 견학을 위해 경희대 '본초원'으로 다녀왔다.
허준 약초학교에서 발효한약과 발효식초 강의로 인연을 맺은 조옥희 경희대 교수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본초원 견학은 시흥시 약초연구회원 16명과 시 관계자 2명, 광명에서 합류한 3명까지 모두 22명이 참여했다.
시흥 약초연구회는 지난 3월 24일 발기인 총회를 거치고 10주간의 약초학교 심화과정을 마친 후 자체적인 첫 견학으로 회원들은 백윤기 본초원 실장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약 2시간 동안 약초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자료를 사진에 담기에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번 본초원의 견학은 시흥아카데미 허준 약초학교 강의 시간과 평소 들어온 약초 이름들을 실제 모습과 비교도 해보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가 컸이론으로 배웠던 약초 이미지와 본초원의 실제 이미지 사이에서 다른 것을 발견하고, 배워가며 알아내는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짧은 시간 본초원의 3분의 1 정도밖에 보지 못 한 아쉬움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돌아왔으며 다음 견학 일정은 여름휴가철이 끝날 무렵에 갖도록 했으며 좋은 곳 있으면 누구든 소개하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를 했다.
시흥 약초연구회는 비영리를 추구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약초의 연구와 재배 및 보급을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약초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학술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흥 약초연구회 회원은 시흥아카데미 허준 약초학교( 1기~4기) 수료생 누구든 정회원이 될 수 있으며, 약초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준회원, 약초 관련 전문 연구 활동이 있는 분은 명예회원, 그 외 후원회원(법인 단체도 가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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