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시흥지사(지사장 황동주)는 15일 2017년 상반기 기부금 수혜처로 지정된 기관 대표자 16명을 초청하여 기부금 집행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흥지사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외 15개 복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하나이며, 기부금 80백만원은 각 단체들의 사업내용을 고려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시흥지사는 2017년 기부사업 추진계획 및 운영개요를 밝히고 기부금 지원 및 집행절차 등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 지원은 물론 정부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분야에도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임을 밝혔다.
시흥지사 황동주 지사장은 “기부금 집행에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대표 위원들을 선임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부금 전달 후 수혜 단체가 투명하게 사용했는지를 사업별로 확인하고 이에 대한 사항을 지역상생협의회 회원들에게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기부금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은 지자체 및 지역민들의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처리할 예정이며,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월요일∼목요일 중 지역민의 문화체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밀착형 상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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