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는 72만4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2024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치매환자에 따른 질병 부담은 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2050년에는 약 106조 원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어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이러한 고령사회 진입 및 치매환자 급증에 따른 효과적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치매활동가를 양성하고, 동아리 ‘행복한 동행’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행복한 동행‘ 은 백세건강학교 기본 및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치매활동가로 위촉된 시민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치매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에 되는 실버체조, 건강박수, 종이접기,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인지 증진을 위해 인지저하가 현저한 어르신들에게는 인지증진활동 12주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치매 안심경로당」을 운영하고,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각종 행사와 연계한 치매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활동가 역량 강화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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