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서해고등학교(교장 조성초)는 지난 6월 3일 ‘행복한 굶주림’ 서해고-월드비전 기아체험 캠페인을 벌이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 429명(학생 295 / 학부모 98 / 교직원 36)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 교사들이 기아체험에 참여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함께 ‘배우고, 느끼고, 나누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모습을 경험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구마을 빈곤 현실을 알리고,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시민교육(빈곤국가의 현실 및 세계시민 의식 교육), 빈곤체험부스학습(불평등 피구, 말라리아를 막아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물 부족 체험 등), 희망 캠페인 (희망송 개사, 캠페인 포스터 제작)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몸으로 배우는 행복한 굶주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각 학급별로 약 2개월간 모금한 사랑의 빵 저금통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기아체험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는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하여 스리랑카 강가지역 영유아센터 건축 및 식수위생사업 지원에 쓰이도록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조성초 교장은 “이런 기아체험 행사를 통해 세계 속의 주인의식을 배양하고 더욱 폭 넓은 생각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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