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님을 아래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며 만나는 사람마다 스승으로 여기고 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고 하듯 그 진솔한 삶 속에서 묻어나는 삶의 철학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한다. 맛없는 음식도 준비한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게 먹을 줄 아는 사람, 모든 것이 잠재의식 속에서 겉으로 표현 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김명식 전 서해로타리 클럽회장.
김 회장은 낙후되고 소외된 청정지역 강원도 영월 주천강변에서 태어나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 오로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신념과 모은 돈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는 양심을 스스로 만들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자신에게 늘 입버릇처럼 “착하고 열심히 살라”는 말씀과 “칭찬하는 사람이 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자신이 살아가는 인생의 교과서였다고 했다. 18년여 동안을 문(DOOR)전문가로서 살아오며 풍요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인간존중의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정신으로 설립한 회사는 실내시스템 도어 전문 제조회사 (주)씨쓰리이다.
우리 주거 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실내 시스템 도어를 개발하며 제조를 시작한 씨쓰리는 2003년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하며 국내 최초로 거실 확장형 MDF 복합문을 출시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혁신으로 목 창호 제조방식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특허와 실용신안을 각각 8개씩을 등록했다. 2006년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등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해 이해 열린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경기벤처기업대상을 연거푸 수상하기도 했다.
(주)씨쓰리는 2007년 7월에 열린 제42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업계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살린 창호시스템을 개발,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연구 개발을 하며 전문 브랜드 “문풍지”가 전국 인테리어 시장을 휩쓸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찾아줄 때가 가장 보람 있다고 했다. 현재 60~70억 정도의 매출이지만 앞으로 다양하게 Up-Grade되고 있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을 만들어 선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는 김명식 회장의 청사진은 더욱 밝아 보였다.
시화산업단지의 높은 지가로 인해 이 지역을 떠나는 기업인들이 많은데 정부의 각종 규제 특히 건축 관련 규제와 법인세 등의 과세가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라며 활발한 기업 투자를 위해 정부의 기업 관련 규제와 세제 개편이 필요한 시기라고 김명식 회장은 강조한다. 1996년부터 시흥에서 거주한 김명식 회장은“ 인생의 모든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데 3번이 아닌 수백 번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는 결과라며 누구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다보면 항상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 성공한다고 했다.
“내 자신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아주 작은 소수점에 불과하겠지만 앞으로의 삶에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김명식회장은 서해로타리클럽 창립회원으로 활동하며 그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서해로타리 클럽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 소속으로 2002년 창립하여 현재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 다수가 40대의 젊은 로타리안으로 구성되어 있어 활동성과 회원 간 유대 단합 등에 대하여 모범적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2007년 7월 6대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한 김명식 회장은 클럽 화합을 기초로 하여 더욱 회원 상호 협력에 열정을 다했으며 그동안 60여명이 기거하는 ‘송암보육원’과 결연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으며 클럽에서 후원하는 누리봉사단(단장 조현영)과 함께 양로원 ‘선한이웃’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공경하는 행사를 펼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로타리안의 지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재테크 특강과 ‘CEO를 위한 지식 재산권’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21세기는 ‘지식강국’의 시대로써 누가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느냐가 경쟁력을 좌우 한다며 이를 계기로 능력 있는 CEO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피닉스리더십 시흥경영자과정 4기를 수료한 김명식 회장은 피닉스 교육을 비롯한 크리스토퍼 리더십, 카네기 교육 등 다양한 사회 교육이 지역의 리더들에게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꼭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성공의 여부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느냐 적게 하느냐의 차이이며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더 많은 긍정적인 것이 보인다고 말하는 김 회장의 표정에는 세 살 버릇이 되어 버린 좋은 생각, 긍정적 실천이 묻어나 보였다. 우리가 사는 시흥의 발전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비판적 태도보다는 자발적 참여와 시민의식을 가지고 시 행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잘 사는 지역일수록 봉사단체가 많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며 “우리 지역은 틀렸어! 보다는 잘 살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바뀔 수 있는 시민의식을 변화를 기대했다.
과학이 발달하고 IT 최첨단시대에 외롭고 소외된 사람이 더욱 많아진다며 사회복지 부분의 큰 틀을 마련하고 밝은 사회의 기초가 되는 학교 교육에 관해 다양한 장학 사업과 교사 인센티브제를 도입하여 잠깐 머무르는 도시가 아닌 정주의식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것이라며 지역 경제인들의 장학재단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회사(주식회사 씨쓰리)를 통해 향후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명식 회장을 보며 우리 시흥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