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경기도에 예산확보를 촉구했던도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예산 8억7천여만 원이 12일 해당 상임위인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되었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예산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임차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9억여만 원(도비869,784천원, 시·군비 2,029,487천원)사업비를 투입하여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의무 어린이집이 아닌 가정·민간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 의원은 지난 제318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예방시범학교 지정·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어린이 및 학생의 건강권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정 의원은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으로서 도내 어린이집에 모두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경기도에 관련 예산의 확보를 요구해 왔다.
정 의원은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은 더욱 시급성을 고려하여 남경필 도지사께서 해당 예산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었다”면서 “이번 예산확보로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26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