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단홍’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시흥시에서 첫 무대 마련

한 지붕 세가족의 심양홍이 이끄는 ‘막차 탄 동기동창’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5/01 [14: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5/01 [14:12]
극단 ‘단홍’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시흥시에서 첫 무대 마련
한 지붕 세가족의 심양홍이 이끄는 ‘막차 탄 동기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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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들의 우정과 행복의 유쾌한 코미디 연극으로 인기 예감

전국 유명 극단의 하나로 잘 알려지고 있는 극단 단홍(대표 유승희)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인 ‘막차 탄 동기동창‘의 공연을 시흥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게 된다.

모범적인 지역신문을 지향하고 있는 주간시흥의 초청으로 공연이 마련된 ‘막차 탄 동기동창‘은 극단 ’단홍‘의 창단 30주년 특별공연으로 마련되어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시흥시에서 첫 무대를 열게 된 것이다.

 

▲     © 주간시흥


오는 6월 3일 시흥시ABC평생학습타운에서 펼쳐지는 ‘막차 탄 동기동창‘은 1980년대 TV연속극 ’한 지붕 세가족‘에 출연하여 구수한 기자로 인기를 끌었던 탤런트 심양홍과 탤런트 최성웅, 이현정 등이 출연하는 코믹극으로 기성세대의 삶에 공감대를 자극하는 연극공연이다.

이작품은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당한 두 동기 동창의 갈등과 시기, 질투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으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노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유쾌하게 제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유학까지 하고 와서 대학 강사와 출판사 전무를 하다가 이사장의 비리를 폭로하고 사표를 낸 후 낙향하여 혼자 사는 김대부의 집에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봉제공장을 하여 돈은 벌었지만 딸의 집에 얹혀살며 눈칫밥을 얻어먹는 신세인 오달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극은 시작된다.

▲     © 주간시흥

지식인 김대부 역에는 탤런트 심양홍, 초등학교 출신으로 봉제공장으로 돈을 벌은 오달 역에는 탤런트 최성웅, 두 동창생들을 질투하고 싸움을 하게 하는 무당 역에 이현정이 출연하여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극단 ‘단홍’은 1987년 창단공연으로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에 관한 연극 <천사의 바이러스>, 탈주범의 문제를 다룬 <신의 아들>, 교도소의 비리를 파헤친 <뼁끼통>, 학교 폭력과 학생들의 방황을 그린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 모노뮤지컬<우리들의 광대>, 영국 에든버러 참가작 <드링커> 등을 연출한바 있는 유승희 연출가가 이번에는 이근삼선생의 코믹극 <막차탄 동기동창>을 연출을 맡았다.

6월 3일 시흥 ABC평생학습센터 내 ABC홀에서 2회 공연으로 진행될 ‘막차 탄 동기동창‘의 시흥공연은 시흥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풀어 주는 기회로 제공되며 특히 60~70년대 초등학교를 다녔던 세대에 옛 향수를 끌어내오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시흥시의 첫 공연에 이어 전국 각 시․군 지자체를 순회하며 공연이 계속 이어지게 되자 지방에 연극 팬들로 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벌써부터 성공이 예감되고 있다.

공연 문의 (031-505-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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