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4월 30일(일요일) 센터에서 2017년도 불교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불교기념행사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불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주민을 축하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종교가 다른 외국인 주민들에게는 타 종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불교기념행사에서는 종이컵에 연꽃잎을 붙여 연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자신의 소원을 기록한 소원지를 연등에 달면서 석가탄신일을 축하하는 시간이 되었다. 불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에게도 다른 종교를 이해해보는 체험이 되었으며,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하는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다.
연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칼OO(파키스탄)氏는 “연등을 만들면서 소원지를 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불교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말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센터에서는 기독교 기념행사에 이어 이번 불교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념행사를 통해 타 종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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