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따뜻하고 복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내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18일 성남시에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여하며, 기념식과 문화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는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시·군 대항 체육행사(장애인 휠체어 경주, 휠체어 탁구, 장기자랑 등)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20일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진행되며, 장애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제16회 경기도 장애 극복상 수상자(김병호 등 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최고점수를 받은 시각장애 1급 김병호 씨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내년 1월 올해의 장애인 상 후보로 추천된다.
또한 본인도 시각장애 1급이지만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추진 중인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양정현 주무관이 장애인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공직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주간(20~26일)에 31개 시·군별로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이음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전거대회’ 등 총43건의 장애인 관련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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