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4월 12일(수) 건강도시과 시민 동아리 ‘건강도시 활동가’ 의 봄맞이 자체 활동 계획으로 ‘명화가 있는 산책로’ 녹지대에 꽃 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건강도시 활동가’는 건강도시과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한 건강도시 활동가 양성 교육과정(6회)을 수료한 시민활동가로써,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초 전문 강사를 통한 주민활동 코칭 역량교육을 받고 그동안 ‘안녕하세요? 스마일 캠페인’ 지원과 ‘명화가 있는 산책로’ 환경정비(명화 닦기)에 이어, 이번에는 ‘봄맞이 꽃 심기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대야동 원도심 소래산 인근 방음벽에 명화 30점을 설치하여 조성한 ‘걷고 싶은 길’ 에 대한 환경정비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 신체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마른 토지에 ‘철쭉’과 ‘맥문동’을 식재하여 흙 유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강도시 활동가 자체 기획과 실행으로 주민 거버넌스의 참여적 활동이기에 의미가 더 크며, 꽃과 물차 지원은 공원관리과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산책 중이던 인근 주민은 ‘맘 편히 운동할 수 있는 길이 부족한데, 이렇게 꽃길로 가꾸니 자주 나와야겠다.’며 ‘고맙다’고 했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유쾌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스토리가 있는 명화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역주민과 인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활동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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