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월 7일 오후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하여 화성, 오산, 평택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고등학교 학교장 60여명이 참석하여, ▲고등학교 자기주도활동 지원 방안,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 ▲고등학교 혁신교육 안착 방안,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등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교육과정정책과, 학교정책과, 학생안전과, 특성화교육과, 평택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교육청 관계자도 참석하여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특성화고 취업 인력지원, 일반고 취업위탁교육 확대, 교원 사기진작 방안,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지금 엄청난 변화의 한 가운데에 있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아이들을 정해진 틀에 가두려 하지 말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동기와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경기교육에 바라는 정책 제안 등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 시즌2’는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도내 모든 학교장을 만나 현장의 교육현안 과제 및 정책제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며, 오는 4월 12일 오후에는 화성오산 지역 중학교 학교장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