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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4/07 [13:08]
주간시흥 ㅣ 기사입력  2017/04/07 [13:08]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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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     ©주간시흥

 

겨우내 웅크린채로

따뜻한 봄볕 그리워

저만치 오는 봄볕 부여잡고

가녀린 꽃대위에 점점이 박힌 빛나는 보석

노루귀닮아 노루귀야

봄볕담아 노루귀

커다란 나무 밑둥

제집인냥

봄마다 찾아오는 노루귀

 

박미영/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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