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4월 3일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동보장구 충전소 221개소의 정확한 주소와 건물명, 지하철역 등 설치위치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 위치정보 공개는 도내 지체장애인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기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찾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전소 위치정보는 도 홈페이지(www.gg.go.kr/정보/가족복지보건/장애인복지)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충전소 이용료는 무료이다.
홍성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그간이동 중갑작스럽게 충전이 필요할 때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찾아 헤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전동보장구 충전소 위치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어르신의 편의가 향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충전소는 각각 연천·의왕 1개소, 가평·김포·하남·양평 2개소, 이천안성 3개소, 시흥·여주 4개소, 과천·광명 5개소, 동두천·안산·의정부·평택·포천·화성·오산 6개소, 용인·파주 7개소, 양주 8개소, 군포 9개소, 고양·구리 12개소, 수원 13개소, 안양·부천 14개소, 남양주 20개소, 성남 29개소 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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