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가평군 소재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운영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임신부 등 예비부모를 오는 4월 17일부터 모집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주~36주의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해 심신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4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지정된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출산을 준비하기 위한 태교 교실, ▲태명 소개하기, ▲숲과 인사나누기, ▲숲속 태교 체조, ▲태담나누기, ▲아이를 위한 만들기 등 예비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경기농정포털사이트(http://farm.gg.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만들기 프로그램 재료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김종학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출산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예비엄마와 아빠들이 많을 것“이라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이 배출되는 잣향기푸른숲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함을 얻어가길 바란다. 관심 있는 예비부모들의 참가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4월 1일부터 숲속 명상, 잣나무 군락지를 걷는 힐링걷기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숲 탐방로를 걸으며 토종 꽃과 야생동물 등을 만나보는 숲체험, 듣고 만지면서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공 소품을 만드는 잣향기 목공교실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숲 태교 및 체험 등 자세한 사항은 도 잣향기푸른숲 방문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031-8008-6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