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림센터가 개관 후 1년 동안 5만 9,684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2016년 3월 개관한 누림센터는 ▲One-stop종합민원상담 8,639명 ▲복지종사자 교육 7,951명 ▲장애인 문화체육 활성화 및 네트워크 사업 지원 5,172명 ▲기획 및 홍보사업 지원 1,331명 ▲공용공간개방 및 기관 내방 지원 3만 6,591명 등 총 5만 9,684명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사)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등 7개 장애인복지단체가 누림센터 건물로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 장애인 복지사업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임대료와 관리비 등 총 1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에 따르면 누림센터는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각 장애인 단체별로 흩어져 있는 장애인복지 사업을 하나로 모아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조정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2016년 3월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장애인복지관을 기능전환·리모델링해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관련 종합민원상담실 운영 ▲장애인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사업 ▲민·관 네트워크 강화 및 장애인 문화·체육 활성화 사업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지원 사업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일이 복지기관을 개별 방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누림센터를 통해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누림센터(☎1522-0420)로 전화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누림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능전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참가 패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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