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0일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 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했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공모전이다.
공모분야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부문이다.
계획작품부문의 공모 주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다양한 상상과 이를 대비하는 건축적 공간을 제안하는 ‘FOLW-도시,건축’이며, 참가대상은 전국 건축전공학생 및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의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
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입선, 특별상 등 80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본상인 도지사상 10작품 수상자에게는 국외 우수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현지 건축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계획작품부문 신청은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사용승인부문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건축문화상 및 건축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겸한 2017 경기건축문화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시흥시 에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물은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건축문화상과 건축문화제가 창조적인 건축문화 조성과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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