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지구 신ㆍ구 도시 단절 불만표출

구도심권 주민들 소외감 심화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8/18 [14:52]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8/18 [14:52]
목감지구 신ㆍ구 도시 단절 불만표출
구도심권 주민들 소외감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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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택지 개발지역의 개발안이 택지 개발지역과 구도심권의 연계가 원활하게 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신ㆍ구도시가 단절됨에 따른 구도심권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목감택지 개발지구와 구도심권은 택지 개발지구 북단부분이 접해있는 상태이나 구도심을 연결할 수 있는 도로가 현재 2차선 도로를 이용하도록 되어있으며 구도심권과 접해 있는 부분은 녹지공간으로 차단벽의 형상을 갖추도록 되어있어 구도심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특히 제2경인고속도로와 광명고속철도역사, 안양권역에서 진입하는 진입구역인 목감사거리에서의 목감택지의 이용은 구도심권의 2차선 도로로 이에 대한 도로 개선 방향에 대한 대책이 세워져야 된다고 요구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목감택지지구의 신도시가 형성되면 구도심권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되어 이지역의 연결된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여론이 이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이에 대한 대책기구의 모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목감동 주민 박 모씨는 “국가의 대규모 택지사업이 들어오면서 목감 구도시와의 연계방안이 검토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남게 됐다.”며 불만을 터트렸으며 또 다른 주민 양 모씨는 “택지 개발과 맞추어 목감지구의 재개발도 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되는 것 아니냐.”며 시흥시와 주택공사, 국토해양부를 향해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민대책기구를 만들어서라도 항의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택지 지구 내에 있는 각종 공공시설 등을 구도심권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질것으로 예상돼 지역의 또 다른 민원으로 제기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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