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2016년 일반계고교 직업교육과정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경기과기대 김필구 총장과 시흥시 김윤식시장, 그리고 시흥시 관내 일반계고등학교 신천고 임흥순 교장, 시흥능곡고 이은광 교장, 시흥고 이해구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경기과기대 김필구총장은 “매화는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었기에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일화로서 사회경제적인 불황에서도 우리학생들의 찬란한 아침햇살을 맞이할 것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흥시 김윤식시장은 “일반계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므로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면 직업교육의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자기계발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1년 동안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열정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여 시흥시장상과 경기과기대 총장상, 사업단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하고 성적우수상과 근면성실상 등 각종 상을 수여하여 학생들의 미래 새 출발을 격려하고 지지했다.
특히 시장상을 받은 김재국 학생은 시흥고등학교가 위탁직업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본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함께하게 되었고 1년간 즐거운 교육으로 쉐보레에 취업하고 대학까지 진학하게 되었으며, 시장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기쁘다고 전했다.
수료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경험했던 것에 대한 팀별 활동 및 발표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 참석하기 이전의 자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조각상 만들기와 타블로(정지화면으로 표현하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변화된 모습을 표현·발표하여 내·외빈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즐겁고 의미있는 수료식이 되었다.
경기과기대의 일반계고교 직업교육과정은 시흥시가 지원하는 과정으로 1년 동안 직업교육을 통해 전공교육과 창의체험학습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직업교육을 한다. 본 과정을 수료하면 학교에서 취업을 연계하고 취업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로 무시험으로 2017학년도에 곧바로 대학진학을 한다. 이때 등록금도 40% 감면받아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받는데 있어서 학비부담을 줄여준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도 2017학년도 일반계고 직업교육과정을 3월에 개설한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가중되는 시기에 고3때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과 대학진학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는 본 과정은 매우 의미가 있다.
선취업후진학사업단 이승호단장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하며 나의 길을 가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길에 대한 도전정신이 다시금 필요한 때라고 학생들의 미래진로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가는 길에서는 성공을 보장받지 못한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도전하는 길, 새롭게 개척하는 길에서 우리들은 삶의 의미와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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