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시흥시,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일반고 위탁직업교육 활성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1/04 [14:2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1/04 [14:20]
경기과기대, 시흥시,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일반고 위탁직업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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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스마트허브단지 내에는 중소기업이 1만 여개 가까운 기업이 입주해 있고 근로자는 10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시화스마트허브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서로 협력하였다. 즉 지역산업체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고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미래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직업교육을 활성화하여 취업을 연계하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선취업후진학제도를 적용하여 일반계고등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자기성장과 진로를 개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반계고등학생들의 직업교육이 보다 학생들의 관점에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업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개발을 위한 21세기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적 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보다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교육계, 지역산업체 대표 및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교육운영이 되도록 최근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회구현을 위한 선취업후진학제도의 동향을 살펴보며 제도적 개선의 방향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강무섭원장이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의 이승호학장은 일반계고 융복합직업교육과 교육방법의 개선을 통해서 미래 창의적이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순천향대학교의 김현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을 통해 적절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년취업을 늘리고 개인과 사회를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조영희박사는 일반계고 직업교육과정의 학생들에 대한 직업교육경험은 생애 전환적 시기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직업의식과 지속적인 학습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을 경험한다고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백석대학교 김종표교수를 좌장으로 공주대 전광수교수를 비롯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노희숙박사, 신천고 임흥순교장, 은행고 이재호 진로교사,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용혜진팀장, ()부성스틸 김 원홍부사장의 일반계고교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집중토론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직업교육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이 교육과정이 적절하고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과기대 김필구 총장은 이러한 선취업후진학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라는 시도는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그리고 고등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선취업후진학이 학생의 관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학과 고등학교, 지자체, 산업체 등 다자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서 청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것이 지역 대학의 역할이라고 했다.

 

경기과기대는 2015년 일반고 위탁직업교육을 통해 18명을 ()한신체인, ()NPT, 창화철강, ()한일, ()원일특강 등에 취업시켰으며 이들 모두 경기과기대에 원하는 학과로 후진학 하였으며, 등록금도 감면하는 혜택을 주었다. 그리고 2016년 올해 직업교육과정학생들은 1월에 수료할 예정이며 현재 ()부성스틸, ()프론텍, ()NPT, ()대호, 현성정공() 등에 13개 기업에 20여 명이 취업하였다. 현재 계속적인 취업연계 중이며, 학생들은 취업 후 정밀기계과, 자동차과 등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로 대학진학원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중소기업에 필요한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적재적소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상호협력을 함으로써 새로운 사회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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