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전국 최초로 관상어 생산유통단지

‘아쿠아 펫 랜드’ 조성 예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11/01 [11:3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11/01 [11:38]
시흥에 전국 최초로 관상어 생산유통단지
‘아쿠아 펫 랜드’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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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벨리(이하 시화MTV)에 전국 최초로 관상어 생산유통단지인 아쿠아 펫 랜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한국관상어협회 심홍석 회장은 3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아쿠아 펫 랜드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정식 국회의원과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최재백, 김진경, 이상희, 임병택 경기도의원도 함께 자리하여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705억이 투입되어, 시화MTV 23,345의 상업유통부지에 관상어 생산유통판매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아쿠아 펫 랜드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약 1,100(직접고용 650)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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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사업자인
()관상어협회 소속 14개 회원사(회장 심홍석)는 관상어산업 기반을 확충을 위한 친환경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영세 생산업체 육성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흥시와 경기도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상지와 인접한 공원 부지를 관상어 테마공원으로 특화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흥시와 경기도는 아쿠아 펫 랜드조성을 통해 그동안 영세한 규모와 생산유통 인프라 낙후로 인해 발전에 제약을 받았던 관상어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이도, 프리미엄 아울렛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전국 50만 관상어 동호회원을 포함한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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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관상어산업 교역 규모는 45조 원에 육박하며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4100억의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통, 관련용품, 전시산업 등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우수하여 매력적인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남경필 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를 공공성을 가미하여 조성하고, 관상어 축제(EXPO)를 개최해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며 세계 각국 동호인들과 기업인이 찾아오는 관상어 산업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아쿠아 펫 랜드를 시작으로 관상어 테마공원, 해양생물 생태체험관(아쿠아리움+관상어종개발연구+해양생물구조+생태교육) 등이 연계되어 고부가가치화되는 6차 산업으로 발전 및 개발된다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생태 및 산업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관상어협회 심홍석 회장은 협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아쿠아 펫 랜드의 실현을 눈앞에 두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정식 국회의원도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된 예산과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돕겠다.”며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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