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과 친환경 급식 재료, 식생활 교육․체험학습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보는 ‘제3회 친환경 의무급식 한마당(이하 한마당)’이 지난 21일 시흥시 청소년수련관과 평생학습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먹거리 인형극, 수산물 쿠킹클래스, 개회식 및 학교텃밭 성과발표회, 23개의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개회식에는 장덕진 시흥교육장, 김영철 시의회 의장 등 초중고 학교장과 영양(교)사, 학생과 시민을 포함해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내친구 건강한 피터팬’ 인형극은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야 건강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산물 쿠킹클래스에는 100명이 참여해 각기 다른 수산물 건강식을 조리하여 경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했다.
체험부스는 식생활교육마당(알록달록 색깔의비밀, 건강한 육식, GMO와 토종종자, 제철채소달력만들기, 자연당과 정제당, 건강쿠키로 영양상담 등), 체험학습마당(학교텃밭, 쌀의여행, 콩의여행, 짚풀달걀꾸러미 등), 친환경급식마당(친환경농산물 ․ 수산물 공동구매 ․ 가공식품 공동구매 ․ 우수 축산물 홍보와 시식)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학교급식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아이들의 식습관을 형성하고 미래건강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교육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또한 학교급식에서 사용 중인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보고 시식하고, 센터의 식생활교육과 먹거리 체험학습을 포함해 시흥에서 가능한 농작물(활용) 체험학습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행사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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