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1일, 회계사,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법무사, 토목, 건축,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외부전문 감사관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신규 위촉은 최근의 감사수요 증대 및 행정이 복잡·다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감사관을 위촉해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 청렴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렴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기존 시민감사관, 경기도 명예감사관, 법률자문단,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과 공개모집을 통한 전문 감사관 등 61명으로 감사 인력풀(pool)을 구성했다.
외부전문가 감사 인력풀에 등록된 감사관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감사활동이 필요할 경우 시의 요청 및 사전협의를 통해 외부전문 감사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시민불편 사항에 대한 제도개선과 부패취약분야, 기술 분야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컨설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데이 및 청렴문자 ▲청렴해피콜 ▲ 직위·직무별 청렴 행동수칙 운영 ▲『부정청탁 대상 업무 및 청탁 유형』설정 등 다양한 시책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워크숍에도 외부전문 감사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을 모시고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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