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9월 24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16년도 청소년국제교류사업 통합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더 넓은 세상으로! 청소년조사연수단’과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각 사업별 사전교육을 7회에 걸쳐 받은 후 현지답사와 조사연수를 다녀와 활동성과와 소감을 공유했다.
특히, 해외답사단 문화예술 테마에 참여한 초등학생 20명이 일본 현지에서 교류한 전통연극과 탈춤공연을 선보여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그 간 활동자료 등 교육작품 전시를 통해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해외답사단에 참여한 황태연(연성중) 학생은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가던 관광 위주의 여행과는 너무 달랐다. 사전에 내가 모르고 있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친구들과 대학생 멘토 형과 누나들과 6개월 동안 함께 공부하고 현지답사를 가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실감했다.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끝마치는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 속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 넓은 세상으로! 청소년조사연수단’과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 사업은 시청 홈페이지 모집정보란의 모집공고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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