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와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신은철)이 산학관련 학술교류와 산업체 위탁교육 지원에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업체의 계약에 의한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대학의 야간정규(산업체위탁교육)과정에 입학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협약식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 경영과 김만균 교수, 남직호교수, 정원섭교수, 신은철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장, 박용국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사무처장, 박상목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방운제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안산시흥 지역본부 의장, 박영수 사단법인 미래창조경영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체간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중소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 ▲교과운영 및 맞춤형 교육과정 자문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학생 현장실습, 인턴 지원 ▲졸업생 취업알선 ▲ 기타 평생직업 교육과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은철 관장은 본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근로복지와 전문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짐으로서 근로자들에게는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산업체 위탁과정의 학위과정 프로그램을 통하여 근로자들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여함으로서 행복한 도시, 사람 중심의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하여 2017년도 학기에 산업체 맞춤형 산업체 위탁과정 개설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김필구 총장은 “산업체 위탁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그 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직장인들이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산학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12년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 최초로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World Class College)이며 2016년에는 이공계 단일분야 특성화사업에 수도권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 받았다.
▲ 김필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과 신은철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장(왼쪽 다섯 번째)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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