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는 지난 9월 9일 해군 부사관 학군단(RNTC) 2기 입단식 및 지휘근무교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입단선서, 대대간부 임명, 지휘근무교대식, 기념사, 축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필구 총장, 한의근 G-amp 총동문회장, 김천용 해군주임원사를 비롯한 해군주임원사단, 송병진 소하고 교장, 천현봉 상록고 교장, 송도고 오성삼 교장, 박충원 J-ROTC단장,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및 부사관 후보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부사관후보생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14년 학군단 시범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해군교육사령부와 협약에 의해 2015년 전국 유일의 해군 부사관 학군단을 창설했다.
지난 5월, 엄격한 선발시험에 의해 31명의 부사관 제2기 후보생을 선발했으며 2016년 2학기를 시작으로 3개 학기 동안 군사학 교육을 마치면 전원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특히 지난해 2년제 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제1기 후보생과 달리 올해는 3년제 학과 2학년을 포함한 전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지난해 보다 지원인원이 많아 후보생 선발 경쟁이 치열했다.
김필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 우수한 자질을 갖춘 정예 간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새로이 후보생대대를 지휘하게 될 간부후보생들도 우리학교 학군단의 빛나는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RNTC 창설과 동시에 입단한 제1기 후보생 25명은 이번 학기 군사학 교육을 마치면 내년 3월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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