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에는 지난 7월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지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카운슬러대학 20주년기념강좌 『행복한 부모되기』 공개강좌에 이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개강좌를 들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 집단상담은 지난 8월 16일부터 매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자녀양육으로 심신이 지친 학부모들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서로 위로와 격려를 경험하였고 부모와 자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건강한 자녀양육은 행복한 부모로부터 시작됨을 공감하며 새로운 부모자녀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다.
“자신의 양육방식과 성격, 자란환경에 의한 초기기억 등 자신의 깊은 곳을 다시보고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그로인한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생각과 계획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집단상담이었습니다. 앞으로 자녀와의 관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총 10명의 참여자 전원은 매회기 빠짐없이 참여함으로써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자신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귀중한시간이 되었음이 만족도 조사에 여실히 드러났다. 이후에도 심화과정 및 동일한 주제로집단상담이 더 많이 개설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남겨주었다.
금번 학부모대상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가 개선이 되고 좀 더 행복한부모로서 희망을 품고 새출발을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하반기에도 청소년지도자를 중심으로 두번째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시흥시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지도자의 행복한 출발을 기대해본다.
집단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www.shyc.or.kr의 공지사항 및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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