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5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전했다.
재정공시제도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시는 재정운영 결과에 관한 내용으로 살림 규모, 자체수입, 의존재원, 채무 등 9개 분야 모두 59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시의 2015년도 살림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조 2,200억 원)보다 7,307억 원 많은 총 1조 9,507억 원으로 전년대비 4,266억 원(28%)가 증가하였고, 이중 지방세는 2,638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원이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시흥시의 채무는 750억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7억 원 적고, 1인당 채무액은 4만2천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6년 4월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여 현재 시흥시의 채무는 ‘0원’이다.
시흥시의 ‘15년도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52.74%이며(유사단체 평균 39.27%),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재정자주도’는 72.02%(유사단체 평균 65.49%)이다.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시흥시의 재정은 부채의 전액 상환과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가 우수한 상황으로 자체세입 확보와 재정운영의 자주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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