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박용민)은 경기공업대학(학장 정태신)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경기공업대학 강당에서 '전통성년 의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년식은 이날 행사는 김 정 (사)한국전례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는데 우리 전통예법인 관,혼,상,제의 네 가지 통과의례 중에서 첫 번째 맞이하는 관례로서 고려초 광종 16년 AD 965년에 가관제도가 있어 어린이와 성인의 복식을 구분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경기공업대학 재학생 중 만20세가 되는 남, 녀 대표가 의식에 참여했으며, 50여명의 학생들도 의복을 갖춰 입고 행사를 지켜봤다. 조선조에도 관례와 계례로 정착되다가 한일합방 후 단발령을 계기로 폐지되었으며, 1973년부터 정부가 가정의례 준칙 속에 성년의 날을 제정하여 5월 셋째 주 월요일 날에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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