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ㆍ하늘이 하나된 ‘낭만의 도시’

육ㆍ해ㆍ공이 잘 어우러진 희망의 고장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6/18 [10:38]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6/18 [10:38]
바다ㆍ하늘이 하나된 ‘낭만의 도시’
육ㆍ해ㆍ공이 잘 어우러진 희망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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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은 시화공단에 공장들이 입주하고 정왕지구에 인구가 늘어나면서 5개의 행정동으로 분할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정왕3동은 바다와 하늘이 아름다운 인구 2만 6천명의 공업도시이면서도 낭만이 넘치는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육지에는 국가산업공단인 시화공단이 소재해 있어 국가경제의 큰 몫을 담당하고, 해양은 연인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자리 잡은 낭만의 바닷가 오이도와 바다로 길게 뚫린 시화방조제를 바닷바람을 마시며 마라톤 동호인과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어울림의 장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예전에 무인도였으나 군자염전을 만들면서 육지가 되어 내륙에는 소나무, 해변에는 아카시아 군락을 이루고 정상부는 팥배나무, 생강나무 등 희귀수종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작은 설악이라 불리는 옥구공원에서 하늘(공)을 바라보면서 가슴 시리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낙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오이도 중앙 선착장에 위치한 빨간등대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오이도 자체에서 기념석탑을 설치하여 오이도에 오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제1순위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왕3동은 행정동 명칭보다는 생산시설 시화공단과 동호회 모임장소 시화방조제 그리고 해양공원 오이도,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옥구공원이 있는 낭만의 도시로 수도권 천혜의 서해안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 서해안의 경제ㆍ관광ㆍ 문화중심지
◈ 정왕3동의 역사


시흥시 서남쪽의 공업, 교육, 경제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정왕동은 한배미, 큰말, 댐 등의 3개 마을을 관할하는 죽율동과 오이도, 함줄, 평양촌, 들주리, 봉우제, 사랭이 등을 관할하는 정왕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 4월 1일 정왕동이 5개 행정동으로 분리되면서 그중 오이도와 옥구도는 정왕3동으로 편입되었다.
오이도가 처음 등장하는 문헌은『세종 30년(1448) 8월 27일에 안산군에 속한 섬으로 ‘오질이도 (吾叱耳島)'가 나오고 봉화가 있는 곳으로 오질애(吾叱哀)'가 기록되어 있는 세종실록(世宗實錄)』이 처음이며,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실려 있는 지도에 ‘오이도(烏耳島)', 내용에 ‘오질이도(吾叱耳島)'가 각각 나온다.
오이도는 섬 전체가 패총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정도로 패총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이 패총들은 대체로 만(灣)이 형성된 포구 주위에서 확인되었으며, 남부지역 패총군에서는 야외노지 3기를 비롯하여 많은 양의 빗살무늬토기 및 석기, 골각기가 출토되어 주변지역 출토 토기류의 문양모티프 변천을 고려해 볼 때 신석기 중기 후반과 신석기 후기의 기원전 3,500~ 1,500년 사이의 것으로 조사되었다.
패총의 층위적 양상뿐만 아니라 패총 내 각각의 패각더미가 확인됨에 따라 당시의 조개채취집단의 생계전략연구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가 확보되어 오이도유적은 서해안 신석기시대 유적을 대표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국가 사적으로 지정 되었다.
한편, 옥구도는 당초에는 무인도였으나 1922년 일제 강점기에 안산방면 방조제를 막아 군자염전을 만들면서 육지가 되어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고, 국토개발계획에 의한 시화지구개발 사업지구로 편입된 육지로서 내륙에는 소나무, 해변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부는 팥배나무, 생강나무 등 희귀수종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작은 설악이라 불리기도 하며,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실업자 구제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근로 인부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옥구공원이 조성됐다.

◈ 정왕3동 일반현황

정왕3동은 2008년 5월말 현재 9,974세대 25,752명으로 남자가 13,579명, 여자가 12,173명으로서 시 전체인구의 약 5.7%를 점하고 있으며, 면적은 총 7.37㎢로 시 전체면적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구조상 21개통 166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무원 1인당 대주민수는 2,315명으로 민원처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서해초. 옥터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2개소와 서해중학교 1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유관기관으로는 오이도 어선통제소, 청소년문화의 집, 육군 제2506부대가 위치하고 있다.
시화호와 인접한 시화공단은 600여개 업체가 입주하여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이도 인근에 국내 최대의 시화철강유통단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국내 철강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시화호 북측간석지926만㎡를 매립하는 시화MTV 개발사업이 2016년까지 사업비 2조 3,940억을 투자하여 첨단, 벤처업종 등 지식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유통 등의 지원기능과 관광, 휴양의 여가기능이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한창이다.
또한 북서쪽으로 위치한 군자매립지는 490만㎡의 광활한 면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이 시흥시 전체 85%인 점을 감안할 때 정왕3동은 지리적 위치나 개발 잠재력으로 볼 때 시흥시의 중요한 요지에 위치하고 있고, 각종 문화시설과 대형할인매장 등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생활권 내에 잘 갖추어져 있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어르신체육대                                                         




 

 오이도제방잡초제거  

              


                                                         

정왕3동직원청렴다짐대회

 

 


                                                                          

오이도빨간등대야경



◈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현안사항을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는 취지아래 23명의 주민자치 위원과 3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각종 학습프로그램 및 취미교양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지역의 현안사항으로는 제도권 밖의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에 대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는 취지로 천원의 사랑으로 『천사랑 나누미』 후원회를 지난 3월 31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작한 작은사랑 나눔 실천운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유관단체회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주축이 되어 회원으로 등록하고 회원이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을 매월 1천원으로 한정함으로서 누구나 회원 가입에 부담이 없도록 하여 많은 주민들이 천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나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200여명의 신청자를 접수하였으며,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처리한다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 “효 체육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어르신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는 등 지역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통장협의회의 행정업무 적극적 수행

행정의 하부기관이며 행정업무 수행요원으로서 주민과 행정기관의 매개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중간조정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복지를 위한 홍보활동과 복지대상자 발굴 등 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 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현안사항과 쓰레기 처리문제, 무단횡단 방지 대책, 방역문제 등 주민불편사항을 동에 적극 건의하여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통장들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소외계층 및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 등 도시환경 정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동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 새마을부녀회, 지도자의 참 봉사 실천


새마을 부녀회와 지도자회는 매년 2월 졸업시즌이 되면 각 학교 교정에서 뿐만 아니라 각 아파트를 돌아가며 졸업생으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교복 물려주기”행사를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교복 물려주고 받기 분위기 확산으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내 집집마다 방문하여 주민들로부터 헌옷을 기증받아 모금한 기금으로 매년 여름철이면 환경미화원 삼계탕접대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옥구천 정화활동 및 오이도 관광단지 내방객 유치를 위하여 주변정화활동 실시, 오이도 입구 코스모스광장 조성 등 솔선하여 실천하는 지역사회 건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바르게살기위원회의 불우이웃돕기 솔선수범

지난해 11월“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선바자회”등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관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함으로서 자립 기반의 길을 열어 주어 훈훈한 정이 감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또한 지역 환경을 위하여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깨끗한 환경조성에도 솔선하여 앞장서 나가고 있다.

◈ 체육회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전개


시 주관 체육행사를 비롯하여 동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도 체육행사의 적극적인 주도로 주민화합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지속적인 지도 활동 강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 등 가상공간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윤리의식 부재와 사회성 부족이 탈선으로 이어지고 이를 미끼로 청소년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건전한 문화 육성과 심야에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하여 정왕3동 주민11명을 회원으로 금년 초에 청소년지도위원회를 결성했다.
갈수록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은 증가 하지만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입시위주의 교육을 더욱 요구하고 있고 이로 인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소홀해짐에 따라 정왕3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에서는 청소년 관련 기관ㆍ단체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지역 주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생활현장에 유해요인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대한 방향 제시와 정책연구 활동 및 중심상업지구 위주로 유해업소에 대한 야간지도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정왕3동 이재윤 동장 인터뷰

안정적 동 운영 주민화합이 최우선
직원들이 솔선 주민서비스 앞장

 
 


 

     이 재 윤 동장


“정왕3동은 전출입자가 대폭 줄어들고 이제는 안정된 동으로 손색이 없습니다.”라며 동의 자랑을 늘어놓는 온화한 성격의 이재윤 동장은 주민들의 안정과 주거 생활에 만족을 위해서는 주민화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오이도, 옥구공원, 시화호, 차단녹지 공간 등 주민들의 안락한 생활을 위한 기반이 잘 조성되어 있어 정왕3동 주민들은 지역 자랑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고 정왕3동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충분한 녹지 공간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이제는 주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건강을 위한 운동공간도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은 매우 만족스럽다는 것이 이재윤 동장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각종 개발의 호재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오이도에 관심이 몰리면서 그동안 나대지로 남아있던 곳들의 개발이 속 속이루어 져 오이도의 지역경제 발전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재윤 동장은 3동 운영을 주민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주민화합에 전력하고 있으며 각 유관단체의 왕성한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각 단체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협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정왕3동 주민센터 내 공무원들에게는 “대민서비스에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는 특명(?)을 통해 통합 민원처리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각종 민원처리에 신속성을 기하고 있으며 또한 이를 위해 점심시간의 공백을 없도록 하기위한 교대 근무와 민원 과다시간의 민원 처리 집중을 통해 민원실에 민원업무대기 인원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주민센터를 개방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재윤 동장이 직접 1일 로드 체크를 통해 지역의 민원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여 해결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확인하고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도 전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 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개발과 노인무료 컴퓨터교육, 원어민초청 강사 교육 등을 펼쳐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정착을 위해 최근 청소년 지도위원회가 발족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정왕3동은 더 이상 환경오염도시가 아닌 쾌적하고 화합과 단합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지역으로 안정되어 가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 황 순 도              통장협의회장 김 권 식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 영 군


 

                                   

    새마을부녀회장 안명애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종근        체육회회장임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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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08/06/18 [21:30] 수정 삭제  
  저는경기도광주에서8 세된 딸하나를데리고사는40대중반의애엄마입니다저같은사람은임대아파트도그림의떡이고보증금100만원에월20만원을주고사는데이건물또한무허가건물이고또이곳이재개발되여서길거리에나앉게되였습니다그리고저또한여러가지충격으로건강이좋지못합니다그동네소식을보니나도저렇게살았으면하고너무부러워서이글을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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