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은 22일 정왕동에 위치한 신축기숙사 부지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기숙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기술대 전체학생의 약 35%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제2기숙사 기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의례, 추진경과보고,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철 의장은 “80년대 대학생활을 했던 사람으로서 격세지감을 많이 느낀다”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시흥스마트허브라는 국가산단에 위치해 기업을 품은 대학, 기업 속으로 들어가는 대학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기숙사의 신축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은 물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지상 15층 규모의 약 26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한국산업기술대 제2기숙사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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