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6월 협약 서명 기대

2천 명 수준 기숙형 대학 등 조성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5/14 [17: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5/14 [17:05]
서울대 시흥캠퍼스 6월 협약 서명 기대
2천 명 수준 기숙형 대학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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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추진이 오는 6월중 시흥시와 서울대간 실시협약을 맺고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울대가 캠퍼스 활용 설계 미확정을 이유로 수년간 미뤄왔으나 서울대 측이 기본적인 방향을 수립하면서 학교 내 일련의 협의 절차를 거친 후 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 추진에 대해서는 이미 ㈜한라와 시흥시가 3천억 원의 시설지원을 약속하고 ㈜한라의 토지와 아파트 분양이 잘 이뤄지면 1천5백억이 추가된 4천 5백원 규모의 시설지원을 협약했다.”라며 “현재 (주)한라의 분양이 순조롭게 잘 되고 있는 상황으로 확정 범위인 4천5백원의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는 현재 내부 회의인 이사회 등을 마치면 공식적인 최종안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이며 내부 협의 및 회의는 5월중에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구체적인 캠퍼스 조성 안이 포함되지는 않지만 전인 교육형 기숙사를 만들고 글로벌 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며, 서울대 시흥병원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원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RC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학생 기숙사와 연구단지, 교직원 주거시설이 포함된 시흥캠퍼스를 2018년에 개교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6월 중에 실시협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캠퍼스 조성과 관련 지난 2009년, 2010년 서울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협약과 두 차례의 부속합의서를 체결했으며 2013년 8월에는 (주)한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인근 지원 사업 용지를 개발해 이윤을 내고 3000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서울대에 기부하는 것으로 추진되어 왔다.
시흥시는 서울대와 2009년 시흥캠퍼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서울대가 3차례나 최종 실시협약을 미루면서 시흥캠퍼스 조성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시흥시민과 시민단체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서울대 시흥캠퍼스 추진은 6월 실시협약을 통해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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