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안전관리자문(점검)단 1주년 기념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자문단의 지난 1년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점검하며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자문단은 2015년 3월 19일 건축, 토목, 안전, 소방, 전기, 가스, 화학 등 12개 분야의 18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그 동안 시흥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시민 의뢰시설 점검,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시기 안전점검, 공공시설 인수전 안전점검 등 총 79회에 걸쳐 286개 시설에 대하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정기•정례회의 등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회(총 8회)하여 점검결과 공유 및 향후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도모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1년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으로 실질적인 시설물의 유지관리 실태와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등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했으며, 시설물 관리주체(소유자)에게 유지관리 방법 및 보수•보강(안) 등 유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재난예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년차에 접어드는 2016년 5월부터는 위험시설물에 대한 기동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자문단 운영 및 홍보를 통하여 시민대상으로 안전컨설팅 및 기술자문 등을 확대 할 나갈 계획이며, 이에 맞추어 안전관리자문단 정원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조정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추가 모집하여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관 주도형 재난대응시스템으로는 대형화•복잡화 되어 가는 재난 및 위험요인에 대한 통합적 대응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앞으로는 민간전문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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